"내가 단발 실패의 아이콘(?)"에 최양락 일침

2017-08-0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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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씨는 당시 스타일이 아내 팽현숙 씨 아이디어였다고 털어놨다.

곰TV, KBS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인 최양락 씨가 과거 자신의 단발머리 사진이 '단발병 퇴치짤'로 사용되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일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양락 씨가 전유성 씨와 함께 소설가 이외수 씨 집을 방문해 알까기를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최 씨가 MC를 맡았던 '알까기' 프로그램 자료 화면이 나왔다.

이하 KBS '살림하는 남자들'
이하 KBS '살림하는 남자들'

자료화면 속 최 씨는 단발머리에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다. 최 씨는 당시 스타일이 아내 팽현숙 씨 아이디어였다고 털어놨다.

함께 출연한 아내에게 "사람을 저 모양으로 해서 아직도 여자들이 단발머리 실패하면 '최양락 됐다'고 한다"고 말하면서 억울해했다.

덧붙여 "자기들이 못생겨놓고 왜 나한테"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 씨 발언에 팽현숙 씨는 서가수 서태지 씨와의 에피소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팽 씨는 "과거 서태지 씨가 4년 만에 단발머리하고 귀국했는데 그게 '최양락 머리'로 화제가 되면서 서태지 씨가 머리를 잘랐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했다.

해당 장면은 인스티즈 등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져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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