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가 알려준, 수술 없이 가슴 커지는 법
2017-07-1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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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이다.
BJ 외질혜(전지혜)가 '수술 안 하고 가슴 커지는 법'을 공개한 영상이 화제다. 지난 11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이다.
영상에서 외질혜는 최근 SNS 등에 올린 자신의 비키니 사진을 언급하면서 "가슴도 없는데 비키니 가슴 어떻게 모았냐고 질문하는 사람들이 많더라. 그래서 영상을 기획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외질혜는 과거 가슴을 커 보이게 하는 보정 속옷을 많이 사봤다고 했다. 그는 "자크 닫으면 모아지는 그런 것부터 해서 많이 사봤는데, 저처럼 가슴이 없는 사람들이 착용하면 안 모아진다. 어느 정도 모을 가슴이 있는 사람이나 모아지는 것"이라고 했다.
덧붙여 "노와이어 브라, 그런 것도 (가슴) 없는 사람은 안 된다. 우리는 아무리 불편해도 와이어 있는 브라"라고 했다.
이후 하얀색 브래지어를 손에 들고는 "이거는 뽕브라몰이나 동대문 밀리오레 1층 그런 데 가면 판다. 에이컵인데 뽕 제일 많은 거 달라고 하면 된다. 제가 이거 한 열개는 있다"고 했다.
패드 부분을 가리키며 "이게 정말 두꺼워서 잘 모아준다"고 했다. 이어 "그리고 가슴 없는 분들은 뽕이 많다고 모아지는 게 아니다. 제일 중요한 건 둘레다. 꽉 조여줘야 모아지는 것"이라면서 "만약에 자기가 좀 말랐다 싶으면 수선집에 가라. 이거(속옷 둘레를) 좀 당겨달라고 하면 해준다"고 했다.
이후 분홍색 브래지어를 보여주면서 "이건 어디서 샀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브라) 끈이 굵은 게 얇은 것보다 더 잘 모아지더라. 그리고 레이스로 막아져 있다 보니 더 잘 모아지는 느낌"이라고 했다.
누드브라 이야기도 했다. 그는 "누드브라도 찾아보면 4~5cm 이런 두꺼운 것도 있고, 얇은 것도 있다. 너무 두껍다 싶으면 2~3cm 추천한다"고 했다.
끝으로 "많이 하다 보니 안 불편하다. 그런데 반팔 티 입을 땐 그냥 일반 브라 한다. 어차피 뽕 낀다고 티 안 나니까"라고 했다.
영상은 12일 현재 조회수 10만 회, 댓글 400개를 돌파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부 유튜브 이용자들은 "사기치는 기술에 놀랐다", "탁구공 세게 맞아도 안 아플 듯"이라고 성희롱성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일부 악플에 외질혜는 "없는 가슴 있어 보이게 만드는 건 개인 자유다. 왜 자꾸 남자 앞에서 벗으면 사기꾼이니 뭐니 하는 거냐. 옷 입을 때 이쁘게 보이고 싶어서 저렇게 입겠다는데 왜 자꾸 뭐라고 하냐"고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