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최저 득표자'는 기호 7번 오영국 후보
2017-05-1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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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국 후보 / 뉴스1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적은 표를 받은 후보는 기호 7번 오영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적은 표를 받은 후보는 기호 7번 오영국 후보로 집계됐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최종 개표 결과에 따르면 오 후보는 6040표로 0.01% 득표율을 얻었다. 중도 사퇴한 기호 11번 남재준 후보, 기호 13번 김정선 후보를 제외한 대선 후보 13명 중 최저 득표를 기록했다.
경제애국당 대선후보로 출마한 오영국 후보는 의료용 대장 세정기 업체 '하하그룹' 회장이다. 오 후보는 세계 1위 경제대국 건설, 세계전자은행 설립, 신용불량자 전원 신용 회복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오영국 후보에 이어 가장 적은 표를 받은 대선후보는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후보였다. 이 후보는 9140표를 얻어 0.02%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는 이명박 정부 시절 특임 장관 등을 역임했다.
그 뒤로 한국국민당 이경희 후보(1만 1355표 / 0.03%), 국민대통합당 장성민 후보(2만 1709표 / 0.06%),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2만 7229표 / 0.08%), 무소속 김민찬 후보(3만 3990표 / 0.10%),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4만 2949표 / 0.31%)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