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민에 "돼지 잡아 그냥"... 고등래퍼 스윙스·제시 발언 논란

이하 Mnet '고등래퍼'

스윙스와 제시가 고등래퍼 참가자에게 한 발언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24일 Mnet '고등래퍼'에서 김동현 군과 이동민 군이 1:1 배틀을 펼치게 됐다. 리허설을 불안한 표정으로 보던 스윙스는 김동현 군을 불렀다.

스윙스는 "너 잘해. 자신감이야"라며 김동현 군에게 힘을 실어줬다. 제시는 상대편인 이동민 군에게 "얘가 발성이 너무 좋아. 너 발성 좀 줄여. 밥 그만 먹어"라고 했다.

스윙스는 "너 잘해. 이길 수 있어. 너 언더독이야. 네가 이길 수 있어"라고 한 뒤 "찔러. 돼지 잡아. 얘"라며 이동민 군을 언급했다. 제시는 "잡을 수 있어. 돼지들은"이라고 덧붙였다. 앞에 서 있던 이동민 군은 머리를 만지작거렸다.

방송이 나간 후 두 사람 발언이 동현 군 기를 살려주기 위해서였다는 것은 알지만 멘토로서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네티즌은 "이동민 학생에게 무례한 발언이었다", "상처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편집된 장면만 보고는 멘토들이 어떻게 행동했는지 판단할 수 었다는 네티즌도 있었다.

1:1 배틀 무대에서 이동민 군은 38점 차이로 김동현 군을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