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 울컥하게 만든 나홍진 감독 수상소감 (영상)
2016-11-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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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SBS '청룡영화상'영화 '곡성'의 나홍진(42) 감독이 제37회 청룡영화상 감독
곰TV, SBS '청룡영화상'
영화 '곡성'의 나홍진(42) 감독이 제37회 청룡영화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날 '곡성' 배우 김환희(14)양은 나 감독이 수상소감을 말하는 도중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나 감독은 일일이 모든 배우들 이름을 거론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곽도원 배우님 진심으로 큰 힘이 돼주셨고 영화 내내 저와 24시간 붙어 있으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쿠니무라) 준 상 너무 감사드리고 우희 씨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하 SBS '청룡영화상'

나 감독은 "그리고 환희 여기 있는데 진짜 너에게 이 얘기 해주고 싶었어. 네가 '곡성을 살렸어' 너무 고마워"라고 했다. 환희 양은 활짝 웃으며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나 감독은 "여러 배우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스태프들도 일일이 호명해 감사함을 전했다.
끝으로 나 감독은 "황정민 선배님 말씀 안 드렸는데 선배님을 캐스팅 하는 순간부터 그 이후까지 은인이라고 생각하고 크게 감사 드린다"며 "놀라운 경험이었다. 이 외에도 언급 못한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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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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