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부결→ 탈당. 탄핵성공→총리?” 손석희 질문에 김무성 반응

2016-11-2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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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연한 동공지진이 화제에 올랐다."총선 나갈 건가요?" 묻자, 김무성 전 대표 (동공지진)

확연한 동공지진이 화제에 올랐다.

"총선 나갈 건가요?" 묻자, 김무성 전 대표 (동공지진) / giphy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손석희 앵커를 만났다.

24일 JTBC '뉴스룸'엔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나와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했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김 전 대표에게 박근혜 대통령 탄핵 관련 질문을 던졌다.

김무성 전 대표는 "한계점이 오면 결단할 수밖에 없다"며 탄핵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내비췄다. 이미 그는 지난 13일 비상시국회의에서 "대통령은 국민의 이름으로 탄핵의 길로 가야 한다"고 주장한 적이 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주장한 김무성 전 대표
손석희 앵커는 "친박계가 방해하거나 탄핵이 부결되면 탈당을 불사하겠다는 것에 동의하나?"라 물었다. 김 전 대표는 "탄핵이 부결되리라 생각하지 않고"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탄핵 표결과정에서 당 지도부와 친박들이 과하게 하면 같이 당을 하기 어렵지 않을까"라는 말을 덧붙였다.

손석희 앵커가 새누리당 의원 중 탄핵을 찬성할 사람이 몇 명일지 묻자, "비주류에서 41명 정도 탄핵에 찬성하겠다고 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개별적으로 이야기하면 탄핵해야 한다고 하는 사람이 많다"고 답했다.

JTBC, '뉴스룸'

다음으로 손석희 앵커는 김무성 전 대표에게 내각제 개헌이 된다면 총선에 나갈 생각이 있는지 물었다. 김무성 전 대표는 지난 23일 내년 대통령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김무성 전 대표는 "대선 출마를 안하겠다고 결심해서 그 문제(내각제 개헌 시 총선 출마)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해볼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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