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촬 논란에 공현주가 한 말
2016-11-23 18:20
add remove print link
배우 공현주가 23일 오후 서울 목동SBS에서 열린 SBS ‘사랑은 방울방울’ 제작발표회에
배우 공현주 씨가 영화 도촬 논란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앞서 공현주 씨는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 일부 장면을 찍어 SNS에 올렸다가 논란이 됐다.
공 씨는 23일 오후 SBS 새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의도치 않게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내 잘못이기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입을 열었다.
덧붙여 "사실 그날 처음 (드라마) 제작진, 배우분들과 인사를 했다. 정말 다리가 풀릴 정도로 힘들었는데, 제작진분들이 위로해주셔서 힘을 얻게 됐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랑은 방울방울'은 옛 연인 심장을 이식받은 남자와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여자 채린(공현주)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28일 첫 방송한다.
공 씨는 지난 10월 "어제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너무나 해피엔딩"이라는 글과 함께 영화 마지막 장면을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당시 네티즌들은 공 씨가 찍은 사진에 대해 "상영 중인 영화를 몰래 찍는 행위는 저작권법 위반"이라고 지적했었다.
논란이 되자 공 씨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공현주 씨가 실수를 인정하고 바로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