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 "5년 뒤 다시 뭉칠 것"
2016-10-17 21:00
add remove print link
아이오아이가 17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미스
아이오아이가 마지막 완전체 활동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아이오아이는 17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앨범 '미스 미(miss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아이오아이 멤버 임나영 씨는 "생각지도 못하게 정말 큰 사랑을 받았다. 마지막 완전체 활동을 앞둔 지금 우리도 조금씩 이별에 대해 실감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김세정 씨도 "다른 그룹을 하다 또 합류하게 됐는데, 오랜만에 만나니 역시 아이오아이가 이렇게 활기찬 팀이었구나 싶었다"면서 "마지막 활동을 정말 신나게 마무리해야겠다는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소미 양은 "어떤 방송을 통해서든 5년 뒤에 재결합하기로 약속했다. 그때는 나도 스물한 살이 된다"고 재결합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유연정 씨도 "멤버들과 5년 후 재결합하자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아이오아이는 Mnet '프로듀스101'에서 만들어진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미니앨범 '미스 미'는 아이오아이의 마지막 공식 활동이다. 이후 나올 유닛 앨범으로는 방송 활동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오아이 활동이 끝나면 멤버 김세정, 강미나 양은 그룹 구구단으로, 유연정 양은 우주소녀로 활동을 이어간다. 정채연 씨는 걸그룹 다이아로 복귀한다. 나머지 멤버들은 "이후 활동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실력을 높여 데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김세정 씨는 "1년 동안 활동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응답하라 2016'이 있다면 우리 아이오아이가 있을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아이오아이는 미니앨범 '미스 미'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너무너무너무' 외 '잠깐만', '내 말대로 해줘', '핑퐁', '음 어쩌면' 등이 수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