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서 연인 되면 좋은 점 9가지
2016-08-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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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응답하라 1988' 친구에서 연인이 되면 또 다른, 재밌는 상황이 생긴다. 아무리
친구에서 연인이 되면 또 다른, 재밌는 상황이 생긴다. 아무리 친했던 친구라도 연인으로 만나면 새로운 모습이 눈에 띄기 때문이다. 달콤한 연애를 위해 좋은 점만 9가지 추려봤다.
1. 역대급 썸
"이런 행동은 친구일까, 연인일까?"
연인이 된 후 추억을 되돌아볼 때 가장 설레던 순간 중 하나는 바로 '고백 직전 함께한 시간'이다.
정식으로 사귀자고 선포하기 전 서로 밀고 당기는 과정에서 역대급 썸을 탈 수 있다. 그냥 이성이 아닌, 친구라서 더 헷갈리게 된다. 친구에서 연인이 될까 말까, 문자를 보내고 기다린다거나 상대방 작은 손짓에도 의미를 해석하게 된다.
2. 상대가 무슨 옷을 입을지 걱정 NO NO!
소개팅을 한 상대와 다시 만날 때 상대방 옷 차림새 때문에 기겁했던 사람이라면 공감할 내용이다. 친구로서 이미 상대방을 너무 잘 알고 있으므로 옷 차림새를 미리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다.
3. 설렘
"언제부터 내가 이성으로 보였어?"
나를 언제부터 좋아했는지 알아내는 재미가 있다. 전부터 나를 헷갈리게 하던 행동들이 의미가 있던 것들인지 아닌지 답을 맞혀볼 수도 있다.
4. 음식 기호를 알고 있다
음식은 데이트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상대방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내가 먹지 못하는 것, 또는 그 반대 상황은 연인에게 비극이다. 우정을 다지며 서로의 식성을 잘 파악하고 있는 점은 좋은 연인이 되는 기본 조건이다.
5. 네 친구가 내 친구
친구에서 연인이 되면 서로 친구들이 겹칠 가능성이 크다. 상대방 친구들과 함께 만나도 어색하지 않다.
6. 인간관계를 미리 알고 있다
유유상종, 비슷한 사람들끼리 어울리게 된다는 말이다. 친구들은 서로 비슷한 환경이나 인성을 갖추기 마련이다. 위험한 사람들과 자주 어울리지 않는지 미리 알 수 있다.
7. 내숭 떨 필요가 없다 = 허세 부리지 않아도 된다
여자라면 내숭을, 남자라면 허세를 부릴 필요가 없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있는 그대로 자신을 이미 사랑하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더욱 소중하다.
8. 갑자기 반하게 된다
친구여서 편했던 상대방에게 이성으로서 매력을 느끼는 순간, 심장이 '쿵' 반응할 것이다. 문득 예뻐 보인다든지, 멋져 보일 때다. 특히 상대가 의도치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에 한 번 반했다면, 헤어나오기 힘들다.
9. 독특한 취미생활도 보장받을 수 있다
친구사이였을 때부터 이미 연인은 나의 취미 생활을 알고 이해하고 있다. 맹독성 거미 키우기, 오지 탐험과 같은 다소 독특한 취미를 연애 후에도 지속할 수 있거나 함께 즐길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