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공 지진' 비상금 숨긴 소파 실종에 최민수 반응 영상
2016-08-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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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곰TV, TV조선 '엄마가 뭐길래'배우 최민수 씨가 20년 간 모은 것으로 추정되는
이하 곰TV, TV조선 '엄마가 뭐길래'
배우 최민수 씨가 20년 간 모은 것으로 추정되는 비상금을 아내에게 들켰다.
18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엄마가 뭐길래'에서 강주은 씨는 가족들에게 소파를 바꾸자고 제안했다. 이에 최민수 씨는 "안 돼" 하고 말렸다. 강 씨는 "소파 산 지 22년 됐다. 내 결정이다"라고 강경하게 답했다.
최민수 씨는 제작진에 "말 못할 이유가 있다. 알면 다친다"며 민망한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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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TV조선 '엄마가 뭐길래'
그가 소파의 교체를 반대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소파 속에는 그가 가족 몰래 오랜 세월 동안 모은 84만 원의 비상금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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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시트를 청소하기 위해 쿠션을 들어냈던 강주은 씨는 남편의 비상금을 발견하고 소파를 바꿀 계획을 세웠다.
집을 비운 사이 사라진 소파를 접한 최민수 씨는 제작진에게 "예전 소파 못 보셨느냐"며 헌 소파의 행방을 찾았다.
그는 결국 돈이 사라졌음을 확인하고 속을 끓였다. 남편의 생각을 속속들이 읽고 있던 강주은 씨는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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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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