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으로 유명한 히사이시 조 베스트 18곡
2016-08-1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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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사이시 조(久石 譲·65)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음악가 중 한명이다.
히사이시 조(久石 譲·65)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음악가 중 한명이다.
히사이시 조는 4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웠다. 어린 시절부터 히사이시는 아버지에게 이끌려 매년 영화 300편을 봤다. 그는 이 경험이 현재 영화음악 작업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국립음악대학을 졸업한 히사이시는 1982년 음반 ‘인포메이션’을 발표하면서 현대음악 작곡가 겸 연주가로서 알려졌다.
히사이시는 1984년 스튜디오 지브리의 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 감독이 연출한 ‘바람계곡의 나우시카’(1984)로 처음 영화음악 작업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미야자키 감독 애니메이션 작품에서 음악을 전담하다시피 했다. 그가 미야자키 감독과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는 ‘천공의 성 라퓨타’(1986), ‘모노노케 히메’(1997),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이 있다.
히사이시는 1991년부터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를 시작으로 기타노 다케시(北野 武) 감독과 작업을 시작했다. 그는 폭력적인 작품을 주로 만든 기타노 감독을 만나 영화 ‘소나티네’(1993), ‘키즈리턴’(1996), ‘기쿠지로의 여름’(1999) 음악 감독을 맡았다.
세계 영화 팬들의 귀를 사로잡은 히사이시 조 음악 18곡을 꼽아봤다. ‘곡 제목’(원제) / ‘영화’(영화가 개봉한 해) 순서로 표기했다.
1. '썸머'(Summer) - ‘기쿠지로의 여름’(1999)
2. ‘매드니스’(Madness) - ‘붉은 돼지’(1992)
3. ‘너를 태우고’(君をのせて) - ‘천공의 성 라퓨타’(1986)
4.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風の谷のナウシカ) 오프닝 -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1984)
이어지는 세 곡은 ‘나우시카 진혼곡’(ナウシカ・レクイエム), ‘먼 나날’(遠い日々), ‘하늘을 나는 사람’(鳥の人)이다.
5. ‘인생의 회전목마’(空中散歩) -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
6. ‘키즈 리턴’(Kids Return) - ‘키즈 리턴’(1996)
9 ‘하나비’(Hana-Bi) - ‘하나비’(1998)
10. ‘모노노케 히메’(もののけ姬 ) - ‘모노노케 히메’(1997)
이 곡은 5분 10초부터 시작된다. 앞서 나오는 두 곡은 ‘아시타카의 전설’(アシタカセッ記), ‘재앙 신’(タタリ神)이다.
11. ‘아이 러브 유... 아니키’(I love you... Aniki) - ‘브라더’(2000)
12. ‘왈츠 오브 슬레이’(A Waltz of Sleigh) - ‘웰컴 투 동막골’(2005)
13. ‘이웃집 토토로’(엔딩 테마곡) - ‘이웃집 토토로’(1988)
유튜브, Thien Tru Deng
14. ‘바다가 보이는 마을’ (海の見える街) - ‘마녀 배달부 키키’(1989)
이어지는 곡은 ‘상심의 키키’(傷心のキキ)다.
15. ‘여로 - 몽중비행’(A Journey) - ‘바람이 분다’(2013)
16. ‘벼랑 위의 포뇨’(崖の上のポニョ) 주제가 - ‘벼랑 위의 포뇨’(2008)
17. ‘또 다시’ (ふたたび)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2)
18. ‘퓨어 화이트’(Pure White) - ‘돌스’(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