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갤 언급한 스윙스 영상

2016-08-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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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문스윙스의 갤러리가수 스윙스(문지훈·30)가 자기 이름을 딴 유튜브 채널 '문스윙

유튜브, 문스윙스의 갤러리

가수 스윙스(문지훈·30)가 자기 이름을 딴 유튜브 채널 '문스윙스의 갤러리(이하 '문갤')'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3일 그는 문갤에 올라온 영상에서 "씨X새X야, 내 이름 따가지고, 씨X, 만든다"며 "찌잼만 띄워주냐, 이 개X끼들아"라고 문갤 운영진을 향해 과격한(?) 농담을 던졌다. 찌잼은 '쇼미더머니5' 준우승자 씨잼의 별명이다. 과거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인 상반신 노출로 이런 별명이 생겼다. 

이어 "나나 띄어줘야 하는 거 아니냐"며 "노창(천재노창)이 니네(문스윙스 갤러리 운영자들) 정말 죽이고 싶어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노창은 스윙스가 대표로 있는 '저스트 뮤직(Just Music Ent)' 소속 래퍼 겸 프로듀서다. 

스윙스는 "개인적으로, 처음에 한 번 기분 나뻐서 (문갤을) 언팔했다가, 나쁜 마음이 아닌 거 알아서 다시 팔로우했다. 잘 보고 있다"며 "특히 씨잼 띄워줘서 고맙다. 너무 멋있는 것 같다"고 했다. 

문갤은 앞서 이름과 달리 스윙스가 아닌 씨잼 영상이 많이 올라와 "'씨잼의 갤러리' 아니냐"는 푸념을 들었었다. 

스윙스는 "허슬(Hustle)이란 게 뭔지 제대로 다시 한 번 느낀다"며 "뭔가를 하기 위해서는, 계속 멈추지 않고 해야하는 것 같다. (문갤이) 진짜 내게 많이 영감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상은 14일 오후 5시 기준 조회 수 2만 2000여 회를 기록하고 있다. 문갤의 운영자가 누군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스윙스는 지난해 9월 강박증·우울증 등을 이유로 의병 제대한 뒤,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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