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사이 녹색으로 변해버린 올림픽 수영장 사진
2016-08-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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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 올림픽' 수영장 물이 푸른색에서 녹색으로 변했다. 하룻밤 사이에 발생한 일
'2016 리우 올림픽' 수영장 물이 푸른색에서 녹색으로 변했다. 하룻밤 사이에 발생한 일이다. 뚜렷한 이유는 올림픽 조직위원회 측도 아직 밝혀내지 못 했다.
Olympic diving pool. #Rio2016 #Olympics pic.twitter.com/VsthtSXRZd
— P (@DailyMesut) 2016년 8월 9일
영국 매체 BBC 등 외신에 따르면 경기장 물이 '녹색'이 된 것은 지난 9일(현지시각)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 경기가 열리기 전이었다.
이는 트위터 등 SNS으로 알려졌다. 직접 녹색으로 변해버린 물 속에서 경기를 치러야 할 선수들도 SNS에 해당 다이빙 경기장 사진을 게재하며 의문을 제기했다.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영국 다이빙 선수 톰 데일리(22)는 마리아 렝크 아쿠아틱 센터 사진을 게재하며 "무슨 일이 발생한 건가"라는 글을 적기도 했다.
Ermmm...what happened?! pic.twitter.com/pdta7EpP2k
— Tom Daley (@TomDaley1994) 2016년 8월 9일
대회 조직위원회 측도 문제를 인지하기는 했다. 하지만 이유는 아직 모르는 상태다. 조직위원회 측은 트위터로 "마리아 렝크 아쿠아틱 센터 수질을 테스트해봤고, 선수들에게 위험은 없다"면서도 이유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The water quality at the Maria Lenk Aquatics Centre was tested and there were no risks for the athletes. We are investigating the cause.
— Rio 2016 (@Rio2016_en) 2016년 8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