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메달 딴 수영 선수가 폭발적인 관심 받는 이유

2016-08-0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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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DWNEWS중국 수영 선수 푸위안후이(傅园慧)가 솔직한 인터뷰로 관심을 한 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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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영 선수 푸위안후이(傅园慧)가 솔직한 인터뷰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7일(이하 현지 시각) 리우 올림픽 여자 100m 배영 준결승 경기가 펼쳐졌다. 푸위안후이는 58.95를 기록하며 3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푸위안후이는 경기 직후 CCTV 리포터와 인터뷰를 했다.

이하 웨이보

리포터를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기록을 들은 푸위안후이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를 마친 푸위안후이에게 리포터가 "58.95를 기록했다"고 하자 푸위안후이는 눈을 크게 뜨며 "58.95? 나는 59초인 줄 알았다"며 놀라워했다. 또 감탄사를 내뱉으며 "내가 그렇게 빠르다니, 정말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푸위안후이가 흥분을 감추지 못해 리포터가 "진정하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리포터가 "건강 상태를 회복했냐"고 묻자 "회복하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오늘 정말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푸위안후이는 인터뷰가 끝나고 뒤돌아서며 기쁨의 비명을 질렀다.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중국 온라인상에서는 인터뷰 영상, 사진, 움짤 등이 확산되고 있다.

푸위안후이는 8일 열린 결승에서 58.76을 기록해 동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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