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에 깜짝 출연한 한혜진 영상
2016-07-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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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던 배우 한혜진(34) 씨가 이번에는 드라마에 깜짝 출
지난 20일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던 배우 한혜진(34) 씨가 이번에는 드라마에 깜짝 출연했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머리에 큰 부상을 입고 병상에 누워있던 환자가 바로 한혜진 씨 였다.
네이버 TV 캐스트, SBS '닥터스'
한혜진 씨는 '닥터스'에서 집착하는 남편 조달환 씨 아내 '조수지'를 연기했다. 그는 락트신 신드롬에 빠진 조수지 역을 맡아 눈빛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락트인 신드롬이란 의식은 있지만 외부 자극에 반응하지 못하는 증상으로, 이날 한혜진 씨는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뇌 손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조달환 씨는 "제발 아내를 살려 달라"며 의사들에게 눈물로 호소했지만 뒤로는 한혜진 씨를 협박하는 등 섬뜩한 연기를 펼쳤다. 이에 한혜진 씨는 유혜정 역의 박신혜 씨에게 '도와주세요'라고 속마음을 전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혜진 씨는 2013년 7월 축구선수 기성용(27·스완지 시티) 씨와 결혼한 뒤 지난 해 9월 기시온 양을 출산했다. 지난 20일에는 SBS '미운우리새끼'로 3년여 만에 TV 복귀를 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운동선수 부인하기) 힘들죠"라며 "(힘든 줄) 몰랐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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