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여자 엉덩이 사진'
2016-07-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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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미국 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에서 운영하는 트위터 계정에 여성 엉덩이 사진

미국 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에서 운영하는 트위터 계정에 여성 엉덩이 사진이 게재됐다.
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엘리트데일리는 나사 케플러 우주 망원경과 K2 미션(NASA Kepler and K2) 공식 트위터 계정이 해킹됐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해당 트위터의 프로필 사진은 케플러 사진에서 한 금발 여성 사진으로 바뀌었다. 또 빨간색 레이스 팬티를 입은 여성 엉덩이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과 함께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문구도 달렸다.
Our account was temporarily compromised. We're back in business, ready to tell you about new planet discoveries.
— NASA Kepler and K2 (@NASAKepler) 2016년 7월 6일
약 한 시간 뒤 케플러 트위터는 "일시적으로 계정이 해킹됐다"며 "현재 계정을 복구해 새로운 행성 소식을 정상적으로 전할 것"이라고 했다.
@NASAKepler was the last photo the newest planet discovered?
— Jesus Vega (@CosmicTropic) 2016년 7월 6일
이에 한 네티즌은 "새로운 행성이 엉덩이 아니였냐"는 댓글을 달아 웃음을 유발했다.
같은 날 인터넷 매체 기즈모도에 따르면 해당 트윗은 나사 공식 홈페이지까지 노출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