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억 자산가 맞나?" 의혹에 이희진 SNS 해명
2016-07-05 11:40
add remove print link
이하 이희진 씨 인스타그램(☞바로가기) 수천억대 자산가로 알려진 이희진(30)씨가 최근
이하 이희진 씨 인스타그램(☞바로가기)
수천억대 자산가로 알려진 이희진(30)씨가 최근 제기된 '재산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이희진 씨는 지난 4일 오후 블로그에 '재산인증 및 블로그 마지막 인사'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이 씨는 "유명해지면 항상 의혹을 품는 사람들이 있는 법"이라며 "저는 근데 의혹을 제기해주시는 분들은 이해한다. 솔직히 저도 제가 이룬 사업 등이 믿어지지 않을 때가 많다"고 했다.
이어 "저도 안 믿긴다"며 "근데 그게 현실인 걸 어떡하겠나"라고 덧붙였다.
최근 SNS에서는 이희진 씨가 투자회사 미라클인베스트먼트 주주가 아닌, '바지 사장'일 뿐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이희진 씨는 블로그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주주명부와 건물 등기부등본 공개한다"며 "미라클인베스트먼트는 정확히 연 순수익 30~40억 정도 내는 회사다. 대주주는 저 이희진 1인 기업이다. 100% 제가 지분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 씨는 해당 글에 주주명부도 첨부했다. 이 씨는 "저도 솔직히 제가 (재산) 얼마 있는지 잘 모르겠다"며 "등기부등본 찾아보면 나오는데 재산인증하는 게 의미가 있나 싶다. 의혹이 생길 수 있는 건 당연한데 확실하게 정리하고 가는 것"이라고 썼다.
이희진 씨는 글 말미에 "원래 블로그 오늘 마지막 인사 하려고 했는데 여러분들 판단에 맡기겠다"며 "추천 및 공유가 2000개 넘으면 제가 블로그를 계속 진행하고, 그 숫자가 안 된다면 블로그 접고 사업에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5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1000개가 넘는 댓글과 4300회 이상 공감을 얻고 있다.
이희진 씨는 Mnet '음악의 신2',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