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만든 ‘오버워치’ 짝퉁 게임 영상
2016-06-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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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Iriya Einzbern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오버워치’와 비슷한 짝퉁 게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오버워치’와 비슷한 짝퉁 게임이 중국에서 출시됐다. ‘오버워치’는 지난달 24일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게임이다.
미국 IT 매체 테크 타임스는 “중국판 ‘오버워치’ 짝퉁 게임은 모든 방면에서 우습고 끔찍하다”며 중국 모바일 게임 ‘레전드 오브 타이탄’(Legend of Titans)을 1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레전드 오브 타이탄’은 중국 게임 업체 265G가 개발했다. (☞회사 홈페이지 바로가기)
보도에 따르면, ‘레전드 오브 타이탄’은 ‘오버워치’의 완벽한 복사본이다. ‘오버워치’에 등장하는 캐릭터 트레이서, 라인하르트, 파라, 리퍼, 위도우 메이커 등 대부분 캐릭터가 흡사하다. 테크 타임스는 “(레전드 오브 타이탄) 캐릭터들은 원본 캐릭터보다 훨씬 저렴한 복제본처럼 보인다”라고 전했다.
비슷한 점은 캐릭터뿐만이 아니다. ‘레전드 오브 타이탄’ 예고 영상에서 캐릭터가 사용하는 스킬이나 맵까지 ‘오버워치’와 거의 흡사하다.
Apparently the name is League of Titan. Even the UI is nearly identical to Overwatch. pic.twitter.com/2WEXtBRzWe
— Chase Pettit ✌ (@chasepettit) 2016년 5월 22일
유튜브에 ‘레전드 오브 타이탄’ 영상이 올라왔었지만, 원본 영상은 액티비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모회사)이 저작권 침해 신고를 한 덕분에 사라졌다. (☞바로가기) 현재 유튜브에 있는 ‘레전드 오브 타이탄’ 영상은 다른 네티즌이 올린 것이다.
게임 ‘오버워치’는 최근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미국 게임 매체 게임스팟은 ‘오버워치’ 플레이어가 1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