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유행 중인 'A4용지로 허리 가리기'

이하 웨이보

중국에서 또 다른 인증샷 유행이 불고 있다고 한다. 바로 'A4 용지로 허리 가리기'다.

최근 웨이보에는 젊은 중국 여성들이 A4용지를 허리에 댄 채 찍은 사진이 연달아 올라오고 있다. 이들은 A4 용지에도 가려질 만큼 '가는 허리'를 자랑했다.

A4 용지는 가로 21cm, 세로 29.7cm에 불과하다. 가로 21cm인 종이에도 쏙 가려지는 허리는 비현실적으로 보이기까지 한다.

중국 '극한 인증샷'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중국에서는 손을 허리 뒤로 감싸 자신의 배꼽을 만지는 사진을 올리는 게 유행이었다. 쇄골에 동전을 올리거나 손을 자신의 반대편 가슴에 댄 채 인증샷을 찍는 것도 인기를 끌었었다.

웨이보에 올라온 'A4용지로 허리 가리기' 인증샷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