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일이 보는 사람마다 말한다는 '유재석 미담'
2016-03-0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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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재석(43) 씨 미담이 전해졌다. 가수 한경일(35) 씨가 유 씨와 있었던 일화를
개그맨 유재석(43) 씨 미담이 전해졌다. 가수 한경일(35) 씨가 유 씨와 있었던 일화를 방송에서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한 씨가 슈가맨으로 출현했다. 이날 한 씨는 근황을 말하던 중 "여기 계신 분중 유재석 씨가 방송을 같이 해본 유일한 분"이라고 말했다.
한 씨는 "음식 먹는 프로그램이 하나 있었는데 그 때 유재석 씨가 MC였다"고 했다. 그는 "그 프로그램에서 친한 사람이 없었다"며 "그런데 그런 프로그램은 가끔 민망할 수 있는 게 쉬는 시간에 친한 사람끼리 음식을 나눠먹는다"고 말했다.
이하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이어 한 씨는 "(친한 사람이 없어) 저는 세트 밑 계단에 앉아 있었는데 그 모습이 애처로웠는지 유재석 씨가 그때 남들 안보는데도 다가와서 '힘들지?'라며 토닥이며 미소를 지었다"고 전했다. 유 씨의 한마디는 한 씨에게 큰 힘이 된 것이다.
한 씨는 "제가 그 이야기를 만나는 사람마다 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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