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박 대통령 비유 모음집 발간

2016-02-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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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pedia 박근혜 대통령이 과거 언급했던 비유들을 정리한 책이 출간됐다.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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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과거 언급했던 비유들을 정리한 책이 출간됐다.  

23일 청와대는 "정부의 주요정책이 마련되거나 실행되는 과정에서 언급된 대통령의 비유를 소개한 '사람나고 법 났지, 법 나고 사람 났나요'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책에는 박 대통령이 정부의 주요 정책 11개(경제민주화 등)를 설명하며 든 "불어터진 국수(2014년 2월, 경제 입법 관련)", "간절하게 원하면 전 우주가 나서서 도와준다(2015년 5월 국민 행복 관련)" 등의 비유적 표현이 소개됐다. 

청와대는 "각종 현안과 관련된 정책의 의미와 취지를 분명히 하고, 박근혜 정부의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체감도를 보다 높이기 위해 대통령의 비유를 모은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프레시안에 따르면 정부기관이 현직 대통령의 어록을 모아 발간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참여정부 시절 국정홍보처가 노무현 전 대통령 어록을 모아 발간한 적이 있다. 

'박근혜 어록집' 발간…靑 '역대 정부 최초'
매체에 따르면 중국의 마오쩌둥, 리비아의 카다피, 북한의 김일성도 어록집을 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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