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을 대신할 핫한 맥주+음식 조합 7선

2016-02-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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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맛과 향을 가진 맥주가 나오면서 '치맥(치킨+맥주)'을 넘보는 맥주 안주가 늘고 있

다양한 맛과 향을 가진 맥주가 나오면서 '치맥(치킨+맥주)'을 넘보는 맥주 안주가 늘고 있다. 맥주 애호가 사이에서 핫한 'O맥' 7선이다.

1. 피맥 (피자+맥주)

한 끼 식사로 생각하던 '피자'가 술 안주로 주목받고 있다. 에일맥주 붐이 일면서 진한 에일과 치즈가 가득 든 피자가 좋은 조합을 이루기 때문이다. 만 원 이하로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피자가 늘면서 치즈, 페페로니 등 기본 피자와 수제 맥주를 함께 할 수 있는 펍이 많아지고 있다. 더부스에서 운영하는 피맥 원조 펍인 '더부스 펍'도 인기를 끌고 있다.

(@doovely.22)님이 게시한 사진님,

2. 버맥 (버거+맥주)

버거와 맥주 조합도 뜨고 있다. 특히 빵과 패티, 치즈 등이 듬뿍 들어간 미국식 버거는 청량감이 있는 라거 맥주와 잘 어울린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낸 '데블스도어'는 개점 당시 맥주 안주로 수제 버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으나, 현재 '버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버거 전문점인 맥도날드도 판교에 시그니처 버거 직영점을 개점해 버거와 맥주를 함께 판매한다고 밝혔다. 해당 직영점이 성공을 거두면 서울 신촌과 강남 번화가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먀먀(@kimmya_v)님이 게시한 사진님,

맥도날드(@mcdonalds_kr)님이 게시한 사진님,

3. 먹맥 (먹태+맥주)

최근 맥주 안주 '대세'로 불리는 것이 바로 먹태다. 먹태는 명태를 말리는 단계 중 하나로, 황태처럼 바짝 말린 부분이 아니라 반건조한 것이다. 촉촉한 식감과 감칠맛으로 떠오르는 맥주 안주가 됐다. 특히 배부르게 먹은 다음 자리를 옮기고 가기에 좋다. 슈퍼에서 맥주와 황태 등을 함께 팔던 전주식 '가맥집'이 원조라고 볼 수 있다.

4. 만맥(만두+맥주)

한 끼 식사나 간식거리로 각관받던 만두도 좋은 맥주 안주가 되고 있다. 시원한 맥주에 따뜻한 육즙과 바삭한 식감이 어우러진 만두는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강남역 '교자루'는 일본식 교자전문점을 본 따 만든 군만두(야끼교자), 물만두(스이교자) 등이 유명하다.

shin(@shins0704)님이 게시한 사진님,

5. 감맥 (감자튀김+맥주)

최근 가장 많이 생긴 맥주전문점이 바로 '감맥'집이다. 특히 1만원 미만으로 맥주와 안주를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과 직장인 모두에게 환영받는다.

(@bo.0.0)님이 게시한 사진님,

6. 똥맥 (닭똥집+맥주)

닭똥집 튀김이나 볶음과 함께하는 '똥맥'도 인기다. 닭 모래주머니를 뜻하는 '닭똥집'은 특유의 식감으로 맥주 안주로서 주목받는다. 지하철 6호선 망원역 2번 출구에 있는 망원시장이 유명하다.

김원환(@timeh0305)님이 게시한 사진님,

7. 꼬맥 (꼬치구이+맥주)

꼬치구이와 맥주 조합도 좋다. '양꼬치엔 칭따오'라는 유행어로 인해 중국 맥주가 인기를 끌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nonnnon21)님이 게시한 사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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