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멤버, 허위 성폭행 신고로 '스폰' 드러났다"

2016-01-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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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신인 걸그룹 멤버가 성폭행을 당했다며 자신의 남자친구를 허위로 고소했다가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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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걸그룹 멤버가 성폭행을 당했다며 자신의 남자친구를 허위로 고소했다가 구속되면서 이른바 '스폰 관계'까지 드러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22일 노컷뉴스는 의정부지검이 신인 걸그룹 멤버인 A씨를 무고 혐의로, A씨와 스폰 관계였던 B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씨는 30대 재력가로 지난해 A씨의 남자친구인 C씨를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C씨의 휴대폰에 저장된 A씨의 사진을 빼앗기 위해 C씨의 휴대폰 유심카드를 갈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 당한 C씨는 강도상해 혐의로 B씨를 고소했고 A씨는 이를 무마시키기 위해 지난해 6월 남자친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C씨를 허위로 고소했다.

노컷뉴스는 A씨가 신인 걸그룹 멤버이자 모델로 지역 미인대회에 입상한 경력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걸그룹 '타히티' 멤버 지수 씨가 자신에게 온 스폰서 메시지를 SNS로 공개하는 등 연예계 스폰서 관련해 논란이 일었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