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살고 싶다" 싱가포르서 포착된 신정환
2016-01-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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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해외원정 도박 혐의로 자숙 중인 가수 신정환(41) 씨
해외원정 도박 혐의로 자숙 중인 가수 신정환(41) 씨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싱가포르에서 만난 신 씨 영상을 공개했다. 신 씨는 싱가포르 최대 쇼핑거리 오차드로드에서 아이스크림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다.
영상에서 제작진이 인터뷰를 요청하자 신 씨는 "현지에서 장사를 하는 거지 활동을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용히 살고 싶다.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서 취재를 거부했다.
이후 제작진은 멀리서 지켜본 신 씨 모습을 공개했다. 신 씨는 직원에게 음식을 먹여주거나 가게를 청소했다. 또 그는 아내와 다정한 시간을 보내고 한국 관광객들을 스스럼없이 반겨주기도 했다.
신 씨는 현재 아내와 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게는 1시간을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을 만큼 인기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 씨는 지난 2010년 8월 필리핀에서 도박을 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 8월형을 선고 받은 뒤 지난 2011년 12월 모범수로 가석방됐다. 이후 신 씨는 자숙 중이던 2014년 12월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