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둘째? 사랑이 만큼 사랑할 자신 없다"
2015-12-3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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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추성훈(40) 씨가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둘째를 원하지 않는
추성훈(40) 씨가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둘째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31일 방송된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추 씨는 이날 딸 추사랑 양과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
진행자 박명수(45) 씨는 추 씨에게 "시상식에서 추 씨 아내 야노시호(Yano Shiho·39) 씨를 만나서 이야기해봤는데, 둘째를 원하고 있었다"고 했다.
이에 추 씨는 "사랑이 하나로 괜찮다"며 "사랑이를 이렇게 키운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만약에 둘째를 낳으면 사랑이 만큼 똑같이 사랑하고 귀엽게 여길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했다.
그는 "부인도 나이가 있어 잘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둘째를 낳으면 시간이 정말 없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추 씨는 둘째 계획과 함께 이 프로그램 공식 질문에도 답했다.
추 씨가 참여한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서는 게스트들에게 공식 질문으로 한 달 수입을 묻는다. 진행자 박 씨가 "얼마 버느냐"고 물었고, 추 씨는 "한 달에 100억 원정도 번다"고 했다.
이에 박 씨는 "거짓말 하는 것 같은데, 장난인 걸로 넘어가자"며 추 씨 한 달 수입을 더는 묻지 않았다.
추 씨와 추사랑 부녀는 현재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