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와 투샷 비매너?' 악플 잇따른 레이양 SNS
2015-12-3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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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레이양 인스타그램 30일 오전 8시 30분 현재 악성댓글이 잇따른 방송인 레이양(R
30일 오전 8시 30분 현재 악성댓글이 잇따른 방송인 레이양(Ray Yang) SNS다.
일부 SNS 이용자들은 지난 29일 '2015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김구라 씨의 수상 소감 중 김 씨와 레이양의 '투샷'이 불편했다고 지적했다.
수상소감을 말하는 김 씨 뒤로 현수막 한쪽을 든 레이양이 서 있었고 소감 내내 김 씨와 함께 카메라에 잡힌 것이다.
애초 레이양은 '나 꿍꼬또! 김구라 대상 받는 꿍꼬또!'라고 적혀 있던 현수막을 들고 있었다. 잠시 뒤 레이양은 맨 첫 글자 '나'를 말아 김 씨 쪽으로 이동했고, 김 씨 수상 소감 내내 카메라에 함께 잡혔다는 지적이다.
이에 SNS 이용자들은 "전무후무한 일. 대상 수상자가 수상소감 말하는데 투샷 잡힌 건", "의도가 어쨌든 레이양 씨의 행동은 많이 경솔했던 것 같다" 등 댓글을 달았다.
반면 잇따른 악성댓글에 "(댓글 다는 사람들) 참 할 일 없다", "싫으면 안 보면 되지" 등 이같은 반응이 지나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같은 논란에 레이양 소속사 토비스미디어 측은 30일 OSEN에 "레이양 씨가 김구라 씨와 '복면가왕'을 함께 한 인연이 있어서 대상 수상 당시 무대에 올라가게 된 것"이라며 "신인이라 의욕이 앞서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김구라 씨에게 폐를 끼치게 돼서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레이양 씨가 시상식 직후 김구라 씨에 직접 사과를 했고, 김구라 씨 역시 대선배시니까 넓은 아량으로 괜찮다고 하셨다더라"며 "레이양 씨 스스로도 민망하고 죄송해서 명백하게 잘못했다고 말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