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뎅'과 '어묵'의 차이를 아시나요?
2015-12-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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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ckr 강추위가 왔다. 따끈한 어묵이 생각난다.giphy어묵 대신 왠지 오뎅이라는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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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가 왔다. 따끈한 어묵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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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대신 왠지 오뎅이라는 표현이 더 친근하다. 하지만 '오뎅'은 일본말이기 때문에 왠지 우리말인 '어묵'을 써야 할 것만 같다.
우리가 알고 있는 오뎅이 일본에서는 조금 다르게 해석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어묵을 넣고 탕처럼 먹는 요리를 오뎅이라고 한다.
지난 1일 tv조선 '인스턴트의 재발견 간편밥상'에서 요리연구가 홍신애 씨는 "오뎅은 어묵을 무, 곤약 등과 함께 국물에 삶아낸 요리를 말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TV조선 '인스턴트의 재발견 간편밥상'
우리가 알고 있는 어묵을 일본에서는 어떻게 표현할까? 일본에서는 어묵을 가마보코(かまぼこ)라고 부른다.
하지만 한국은 오뎅과 어묵을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다. 한국에서만큼은 오뎅이나 어묵이나 같은 말이 된 셈이다. 이와 관련 국립국어원은 오뎅은 일본어이기 때문에 어묵 혹은 생선묵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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