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연상녀'에게 끌리는 이유 8가지

2015-12-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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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페이스북남자들이 '연상녀'가 끌릴 때가 있다. 연예계에도 대표 연상-연하

응답하라 1988 페이스북

남자들이 '연상녀'가 끌릴 때가 있다. 연예계에도 대표 연상-연하 커플이 있다.

특히 가수 미나-이필립 커플은 17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우고 있어 화제가 됐다(응원합니다).

남자들은 보통 연상녀를 만날 때, 연하녀와는 다른 '어른스러움'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남자들이 연상녀에게 끌리는 이유를 모아봤다.

1. 연하, 동갑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매력이 있다 (하...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MBC '여우야 뭐하니'

완벽할 것만 같은 연상녀. 하지만 어리바리한 헛점도 보인다. 이 때 매력을 느끼고, 남자로서 곁에 있고 싶다.

2. 인생의 조언자 역할을 한다

SBS '힐링캠프'

'연상녀'는 어찌됐든 나보다 인생 선배다. 엄마처럼 푸근할 때가 있다. 때로는 내 힘든 점을 말하기도 한다(물론 자주하면 안되지만). 적절한 인생 조언도 들을 수 있다.

3. 깊이 있는 대화가 가능하다

JTBC '밀회'

평소 일반적인 대화일 뿐인데, 뭔가 잘 통하는 것 같다. 이는 깊이 있는 대화로 이어진다. 인생 전반에 관해서 말이다. 그러다보면 대화 소재도 다양해 질 수 있다.

지루한 대화 혹은 맥이 끊기는 대화는 안녕~

4. 사소한 실수, 눈감고 넘어가준다

이하 giphy

살다보면 약속에 늦는 등 사소한 실수를 할 수 있다. 많은 연상녀는 이해하고 넘어가려 한다. 자상한 매력도 있다.

5. 그러다보니 잘 싸우지 않는다

연인의 다툼은 사소함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남자친구의 사소한 잘못 정도는 이해하고 용서하는 아량을 베품에 따라 싸울 일도 별로 없다. 그렇다고 잘못을 반복하면 안된다.

6. 스킨십을 리드할 때가 있다

한 가지 사례를 들겠다. 화제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속 영상이다.

네이버 TV캐스트, tvN '응답하라 1988'

극중 연상연하 커플인 선우-보라다.

대학생인 보라가 능숙하게(?) 선우 뺨을 만지는 동안 선우는 손을 헤매고 있다.

7. 데이트에 대한 심적인 부담이 적다

MBC '내이름은 김삼순' 홈페이지

특히 연애초기, 데이트 할 때 남자는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는다. 어디를 가야할지, 무엇을 먹어야 할지, 어떻게 해야 여자친구를 재미있게 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뭔가 완벽해 보이고 싶다.

하지만 연상녀와 데이트를 하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 뭔가 서툴러도 될 것 같은 느낌.

8. 재정적 부담이 적다

영화 '올드 미스 다이어리' 스틸컷

연상녀가 경제력을 더 갖춘 경우가 많다. 상대적으로 사회 생활을 더 오래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여자친구가 데이트 비용 대부분을 지불하면 안된다. 자존심도 상한다.

누가 더 많이 데이트 비용을 낼지는 커플에 따라 다를 듯하다. 다만 확실히 '내가 비용을 다 내야 돼'라는 부담감은 덜하다.

이 점은 많은 연상연하 커플이 헤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연하남이 경제적으로 또는 사회적으로 자존심이 상할 수 있다. 이는 열등감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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