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영화 '디워2' 나온다. 기대해도 좋아"

2015-11-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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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심형래 씨 / MBC '능력자들' 영화감독 심형래(57) 씨가 영화 ‘디워2’ 제

영화감독 심형래 씨 / MBC '능력자들'

영화감독 심형래(57) 씨가 영화 ‘디워2’ 제작 근황을 공개했다.

27일 MBC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에는 30년간 괴수 영화를 섭렵했다는 홍기훈 씨가 출연했다.

제작진은 그를 위해 ‘영구와 공룡 쮸쮸’, ‘티라노의 발톱’ 등 괴수영화를 여러 편 제작한 심 감독을 초대했다. 심 감독은 지난 2007년에 괴수 영화 ‘디워’로 국내에서 842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었다.

영화 '디워' 스틸컷

MC 김구라(46) 씨는 심 감독에게 영화계로 복귀할 예정이냐고 물었다. 심 감독은 “이번에 ‘디워2’가 나온다”며 “계약이 거의 다 성사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는 용이 2마리나 나온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준하(44) 씨는 “디워2라서 용이 2마리냐”라고 묻자 심 감독은 그를 향해 물을 뿜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심 감독은 최초로 나온 ‘디워2’ 1호 피규어를 홍 씨에게 증정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능력자들’은 대한민국의 숨은 ‘덕후’들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덕후는 일본어 오타쿠(オタク)에서 유래된 말로써, 한 가지 분야에 열광하는 마니아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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