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듬더듬 '신인왕' 소감 전하는 구자욱 영상
2015-11-24 16:43
add remove print link
이미지를 클릭하면 영상으로 연결됩니다 / SPOTV'아기 사자'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22
'아기 사자'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22) 선수가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구자욱 선수는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The-K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에서 신인왕을 차지했다. 구 선수는 한국야구기자협회 소속 기자단 투표에서 100표 가운데 60표를 얻어 신인상을 수상했다. 함께 후보에 오른 넥센 히어로즈 김하성(20) 선수와 KT 위즈 조무근(24)는 각각 34표와 6표를 얻었다.
시상대에 오른 구자욱 선수는 "영광스러운 상 받게 돼 감사드린다. 제가 떨려서 말을 잘 못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부족하더라도 믿고 경기에 내보내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다. 부족할 때마다 격려해 주신 코치님들 너무 감사드린다. 아플 때나 힘들일 있을 때 치료해 주신 트레이너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삼성 라이온즈 코칭스태프에게 공을 돌렸다.
구 선수는 향후 포부도 밝혔다. 그는 "신인왕으로 끝이 아니다. 더 큰 꿈과 목표가 있기 때문에 그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구자욱 선수는 시상식에 함께 참석한 부모님을 언급했다.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항상 걱정만 하시는 저희 부모님들 이제는 조금은 걱정 덜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참으려는 듯 잠시 허공을 응시했다.
이날 시상식 현장에서 포착된 구자욱 선수 사진이다.
1. '신인왕' 훗

2. '189cm의 위엄' (feat. 스크롤 압박 주의)

3. '삼적화' 빗겨간 구자욱

4. 축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