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움 4단 콤보' 폭발한 응답하라 1988 혜리 영상

2015-11-0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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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tv 캐스트, tvN '응답하라 1988'화제를 모은 드라마

네이버 tv 캐스트, tvN '응답하라 1988'

화제를 모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혜리(덕선 역)가 설움을 쏟아내는 장면이 화제다.

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첫 회에서는 쌍문동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반지하 집에서 가족이 한데 모여 언니 류혜영(성보라 역)의 생일파티를 해주는 장면이 나왔다. 언니의 생일파티가 끝나자 가족들은 케이크에 꽂혀있던 초를 몇 개 빼내고 혜리의 생일파티를 연이어 해주려 했다.

이때 혜리의 설움이 기어이 터지고 말았다. "내가 언니랑 생일파티 같이하고 싶지 않다고 미리 말하지 않았느냐", "나 먹으라고 준 치킨 다리는 왜 늘 다른 형제 차지냐', '달걀 프라이는 왜 항상 언니나 동생에게만 주느냐" 등 그동안 쌓아왔던 설움이 한꺼번에 폭발하며 혜리는 눈물을 뚝뚝 흘렸다.

또 "왜 내 이름은 덕선이냐"며 언니 이름 '보라', 동생 이름 '노을'과 비교하며 서러움을 쏟아냈다.

해당 영상 캡처

극 설정상 혜리는 언니와 생일이 비슷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한 번도 생일상을 혼자 받아 본 적이 없다.

아이돌 출신 연기자로 그동안 많은 걱정을 받았던 혜리는 이 장면으로 그동안의 우려를 많이 걷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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