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사이트 아냐?" SNS서 논란된 웹툰 업체 광고
2015-10-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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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피너툰 웹툰한 웹툰 업체 광고가 "선정적"이라며 SNS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한 웹툰 업체 광고가 "선정적"이라며 SNS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9일 웹툰 업체 '피너툰'이 공개한 이 광고는 속옷을 입은 여성이 가슴 사이에서 땅콩을 꺼내며 시작한다.
여성은 땅콩을 깐 뒤 껍질을 가슴에 뿌리고 깐 땅콩을 입에 넣었다. 땅콩을 입에 넣는 장면은 클로즈업으로 촬영됐다. 이어 여성은 땅콩잼 통을 향해 허리를 깊게 숙였다.
통을 잡은 여성은 땅콩잼을 손에 담뿍 묻힌 뒤 입 안으로 넣었다. 이 장면도 클로즈업으로 촬영됐다.
마지막으로 '작지만 화끈해'라는 이 업체의 광고 문구가 화면 중앙에 등장하며 영상은 마무리됐다.
영상을 접한 일부 네티즌은 "실망했다", "성인만화만 있는 사이트라는 오해를 받을 것 같다"며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한 피너툰 소속 웹툰 작가는 "영상을 내려줄 것을 요청한다"는 트윗을 남겼다.
피너툰소속 작가로서 영상을 내려주실것을 요청합니다. (이에 동의하시는 분들은 아래에 멘션을 달아주시길 바랍니다.) @peanutoon
— 엑삼마츠٩(๑´0`๑)۶AEKSAM (@AEKSAM_X3) 2015년 10월 30일
피너툰은 2012년 설립된 만화 컨텐츠 전문 제작업체 '넥스큐브'가 운영하는 웹툰 사이트다. 이에 30일 넥스큐브측과 해명을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