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택배 '토요일에도 받는다'

2015-09-0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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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오는 12일부터 토요일에도 우체국 택배를 받을 수 있게 된다. 3일 경향신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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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부터 토요일에도 우체국 택배를 받을 수 있게 된다.

3일 경향신문은 우정사업본부와 전국우정노동조합이 노사협의회를 개최해 "노사간 협의를 통해 토요배달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우체국 택배 토요일 배송 ‘부활’

지난 해 8월부터 시작된 토요 택배 휴무는 '집배원 근로 개선'과 '주 5일 근무제 장착'을 위해 시행된 제도이다.

시행 초기부터 우체국 토요일 택배 물량 뿐 아니라 금요일 물량도 다른 택배업체로 옮겨질 것으로 예상돼 우체국택배의 수익률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지난 해 7월 서울경제에 따르면 "토요 휴무는 택배기사의 처우개선에 선례를 남기는 사건"이라며 "택배업계는 이번 결정에 기대와 걱정을 동시에 하고있다"고 말했다.

우체국택배 1일부터 토요 휴무… 택배업계 '기대반 걱정반'

우체국택배는 "토요배달 재개를 통해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그동안 떨어진 매출을 회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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