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으로 소문난' 연예인 17명

2015-04-2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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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Samdan Lee'사회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게 술. 이는 연예계도 다르지 않다

유튜브 'Samdan Lee'

사회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게 술. 이는 연예계도 다르지 않다. 특히 '주당'으로 꼽힐만큼 술을 좋아하고, 많이 마시는 연예인도 있다.

필자는 주당 연예인들을 조사하며 '과연 이들의 간은 괜찮을까?'라는 걱정도 했다. 그만큼 이들의 음주량은 대단했다.

해당 연예인들은 자신이 직접 주량을 밝힌 연예인도 있고, 연예 정보 프로그램 등으로 주량이 알려진 연예인도 있다.

1. 배우 고 조경환 씨 (최고 소주 52병)

이하 연합뉴스

간암으로 세상을 떠난 배우 고 조경환 씨. 그는 지난 2012년 7월 JTBC '닥터의 승부'에서 "제주도에 갔다가 아침에 해장하러 갔다. 가볍게 맥주 1병으로 시작한 술이 점점 늘어 결국 소주 52병이 됐다"고 말했다.

조 씨는 입가심으로 맥주 30병 이상을 마셨다고 한다.

2. 개그맨 지상렬 씨 (소주 24병, 컨디션 좋으면 32병)

SBS '야심만만' 등 여러 차례 방송에서 주량이 공개됐던 지상렬 씨. 올레TV 모바일 예능프로그램 '지상렬의 열개소문'에서 지 씨는 자신의 주량이 '소주 24병'임을 인정했다.

3. 개그맨 김제동-신동엽-강호동 씨 (지상렬 씨 포함한 연예계 4대 주당)

김제동 씨 트위터(왼쪽), SM C&C 사이트(가운데, 오른쪽)

방송인 김제동 씨는 지난 3월 2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연예계 4대 주당'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자신을 비롯해 지상렬, 신동엽, 강호동 씨가 연예계 4대 주당이라고 밝혔다.

당시 김 씨는 "한 번 마시면 3박 4일씩 집에서 술을 먹고 그랬다"고 말했다.

4. 배우 조인성 씨 (폭탄주 35잔)

연합뉴스

배우 조인성 씨는 지난 2006년 영화 '비열한 거리' 개봉 당시 언론에 "소주는 한 2병 마시면 알딸딸해진다. 그러나 폭탄주는 한 35잔 정도 마실 수 있다"고 밝혔다.

5. 배우 정준호-신현준 씨 (소주 15병 이상)

KBS '해피투게더3' 캡처(왼쪽), KBS '나는 남자다'(오른쪽)

절친인 두 사람은 '30-30 클럽' 멤버.

'30-30 클럽'은 폭탄주 30잔에 양주를 스트레이트로 30잔을 의미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물론 소주도 15병 이상은 거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6. 그룹 신화 멤버 전진 (소주 15병)

연합뉴스

지난 2012년 12월 방송된 JTBC '신화방송-은밀한과외'에서 전진 씨 주량에 대해 공개됐다.

당시 '소주 15병'인 주량이 공개되자 전진 씨는 "입가심으로 맥주도 먹고 그런 것은 제외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7. 성시경 (소주 10 ~11병)-싸이(소주 8병)

유튜브 'NocutV'

소문난 가요계 주당인 성시경 씨.

지난 2011년 7월 동료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 씨)는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성 씨 주량을 언급하며, 자신은 8병 정도 먹었는데, 성시경 씨는 쓰러지는 자신을 보며 술을 더 마셨다"고 밝혔다.

워낙 소주를 좋아하는 성시경 씨 때문에 그가 즐겨찾던 '소주 무제한 공짜' 술집이 '소주 무제한 서비스'를 폐지했다고 한다.

유튜브 'Tcast channel'

8. 그룹 빅뱅 멤버 탑 (소주 7병)

이하 연합뉴스

지난 2010년 12월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 따르면 탑의 주량은 소주 7병. 탑은 지난 2009년 맥주 CF를 촬영하며 두 박스를 마셨다고 한다.

9.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소주 7병)

지난 2013년 6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신지 씨는 "과거 혼자 소주 7병 반을 마신 적 있다"고 고백했다.

10. 가수 보아 (소주 5병)

지난 2012년 6월 방송된 KBS '승승장구'에 출연한 보아는 "평소 술 마시는 것을 즐긴다. 주량은 그때그때 다른데, 소주 5병까지 먹어봤다"며 "소주보다는 소맥을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11.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 (소주 5병)

지난 2010년 8월 방송된 KBS '야행성'에 샤이니 멤버들이 출연했다. 방송에서 온유는 "제일 많이 마셔본 것이 5병 반"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같이 출연했던 윤종신 씨는 "전진 이후 10년 만에 나타난 SM 엔터테인먼트 주당 아이돌"이라고 말했다.

12. 배우 박상면 씨 (공식적으로 소주 5병)

박상면 씨는 지난 2008년 8월 KBS 드라마 '연애결혼' 제작발표회에서 "정말 컨디션을 좋을 때는 기분 좋게 소주 다섯 병을 비운다"고 말했다.

하지만 비공식적으로는 소주 20병 이상 마시는 것으로 알려졌다.

13. 가수 이효리 씨 (소주 4병)

소주 모델로도 유명한 이효리 씨. 워낙 술자리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 따르면 이효리 씨는 기분에 따라 소주 4병 정도 마시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채식을 시작한 이후 주량이 줄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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