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려도 너무 졸릴때" 잠 깨는 비법 8가지
2015-02-0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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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할 때, 일할 때, 운전할 때 우리를 괴롭히는 것이 있다. 바로 밀려오는 졸음. 자면
공부할 때, 일할 때, 운전할 때 우리를 괴롭히는 것이 있다. 바로 밀려오는 졸음.
자면 안 되는데도 쉽게 졸음은 가시지 않고 때론 스스로가 야속하기까지 하다.
어떻게 하면 졸음을 좀 더 효과적으로 물리칠 수 있을까.
연구 결과와 지인 추천 방법 등을 모아 정리해봤다.
1. 커피? 낮잠? 커피냅!
'커피'와 '낮잠', 고민하지 말고 둘 다 해라!
커피냅(Coffee Nap)은 커피를 마신 직후 20분 정도 짧게 낮잠을 자는 방식이다.
영국 러프버러대학 수면연구센터의 연구 결과 커피나 낮잠 둘 중 하나를 선택했던 집단보다 두가지를 모두 실행한 그룹이 운전 시뮬레이션에서 실수를 적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끌었던 브라운 박사는 "수면 시간은 20분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2. 미스트를 뿌린다
잠이 깨는 고전 방법 중 하나는 '세수하기'다.
하지만 바깥에서 일하거나 공부하는 상황이라면 공들여 한 메이크업을 망가뜨릴 순 없는 법.
세수 대신 수분 보충도 하고 정신도 차릴 겸 미스트를 뿌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3. 톡톡 튀는 사탕 먹는다
톡톡 튀는 사탕은 일반 초콜렛이나 사탕 등 다른 군것질거리보다 효과가 훨씬 좋은 편. 입 속에서 사탕 알갱이들이 톡톡 터지는 것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잠이 깨게 된다.
4. 잠시 바람을 쐰다
잠시라도 나가서 바깥 공기 마시는 것이 기분전환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밝은 빛, 특히 자연광에 노출되면 몸이 활성화되면서 잠에서 깰 수 있다.
5. 계란을 먹는다 (특히 흰자)
'피로회복제' 역할도 한다는 계란 흰자.
초콜렛에 들어있는 당질보다도 계란 흰자의 단백질이 훨씬 머리를 맑게 해준다고 한다. 또한 계란의 성분은 식욕과 수면을 조절하는 호르몬 오렉신의 분비를 촉진한다.
6. 박수치기
다섯손가락을 쫙 펴고 소리나게 치는 박수가 가장 효과가 좋지만 회사나 학교라면 주먹박수, 손끝박수도 추천한다.
7. 잠시 스스로를 놓고 반쯤 수면상태에 빠진다
스스로를 놓고 '반쯤' 자고 있는 상태를 잠시 유지한다. 눈도 살짝 뜨고 있을 수 있다면 더욱 좋다. 잠을 잔 기분이 들면서 오히려 더 빨리 졸음에서 벗어날 수도 있다.
무언가를 계속 씹으면서 정신을 차릴 수 있고 강한 향이 들어간 껌은 잠을 깨는데 도움을 준다. 천연 카페인이 첨가된 종류의 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