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역 배우가 밝힌 영화 '인터뷰' 출연 이유

2014-12-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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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 '인터뷰'가 개봉한 가운데 김정은 역을 맡은 배우 랜들 박(Randall Par

최근 영화 '인터뷰'가 개봉한 가운데 김정은 역을 맡은 배우 랜들 박(Randall Park)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계 미국인으로 알려진 박 씨는 신변 위협을 받기도 했지만 김정은 연기를 펼쳤던 이유를 밝혔다.

그는 지난 16일(현지시각) 'LA 타임스' 인터뷰에서 "영화 내용이 '미쳤다'고 생각하지만, 재미있는 내용으로 북한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또 김정은 역할을 맡아 긴장했지만 부모님이 이 영화 출연을 응원해 준 점도 이유로 꼽았다.

그는 김정은 역을 위해 살을 9Kg 찌우고, 김정은 행동과 말투를 배우기 위해 미국 농구선수인 데니스 로드먼이 방문했을 당시 영상을 보며 연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인터뷰'로 관심을 모은 랜들 박은 내년 2월 ABC방송 시트콤 'Fresh Off the Boat'에서 주연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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