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네티즌들도 '판커신 나쁜 손' 맹비난

2014-02-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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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중계화면 캡처] 쇼트트랙 '판커신의 나쁜 손'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

[사진=SBS 중계화면 캡처]

쇼트트랙 '판커신의 나쁜 손'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 역시 '창피하다'는 반응을 보여 주목된다.

22일(한국시각)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000m에서 중국의 판커신(范可新)은 마지막 결승선을 앞두고 앞서가는 박승희를 붙잡기 위해 팔을 뻗어 유니폼을 잡으려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러나 박승희는 판커신의 나쁜 손에 잡히지 않고 그대로 결승선에 가장 먼저 골인했다.

이에 대해 일부 중국 네티즌들도 판커신을 향해 맹비난을 퍼부었다.

관련 기사에 댓글을 올린 한 중국 네티즌은 "앞서가는 선수를 잡아당기려 하다니, 비웃음을 사는 게 당연"이라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건 나라의 큰 망신이다"라고 했고, "수치스러운 선수이며, 중국 대표이므로 중국의 수치"라는 네티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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