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XP 일부 보안 서비스, 내년 7월까지 연장"

2014-01-1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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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윈도우즈 XP 부팅화면 / 이미지=구글 퍼블릭 이미지] 마이크로소

[추억의 윈도우즈 XP 부팅화면 / 이미지=구글 퍼블릭 이미지]

마이크로소프트가 올 4월 8일 모든 서비스를 중단하겠다던 윈도우 XP의 일부 서비스를 내년 7월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 '더넥스트웹'은 15일(현지 시각) 이같이 보도하면서 "윈도우 XP에 대한 서비스는 2014년 7월 14일까지 연장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윈도우 XP에 대한 공식 지원이 끝난 뒤에도 윈도 내 백신 소프트웨어인 MS 시큐리티 에센셜 업데이트를 계속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윈도우 XP를 사용하는 기업도 시스템 센터 엔드포인트 프로텍션을 비롯한 보안 업데이트가 가능하게 됐다. 하지만 이를 제외한 다른 서비스는 업데이트와 지원이 예정대로 올해 4월 8일에 종료된다.

한편 윈도우 XP는 지난 2001년 9월 첫 출시됐다. 그러나 출시 후 13년이 지난 지난해 말까지 전세계 윈도우 점유율 18% 가량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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