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피트 '굴욕 과거', 타이슨에게 빌었다"
2013-10-2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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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피트(왼쪽), 로빈 기븐스(오른쪽) / 사진=연합뉴스]브래드 피트의 '굴욕적인 과거

[브래드피트(왼쪽), 로빈 기븐스(오른쪽) / 사진=연합뉴스]
브래드 피트의 '굴욕적인 과거'가 폭로됐습니다.
미국의 가십매체 '레이더온라인'은 브래드 피트가 흑인 여배우 로빈 기븐스와 사귈 당시 기븐스의 전 남편인 복서 마이크 타이슨과 마주치자 "'이 사람아. 날 때리지 말게'라고 말하며 빌었다"고 29일(한국 시각) 타이슨의 자서전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레이더온라인'에 따르면 타이슨은 당시 무명이었던 브래드 피트를 떠올리며 "(피트는) 화가 나 미친 상태였다. 피트가 나를 봤을 때 그의 표정을 모두가 봤어야 한다"며 당시 피트가 "때리지 말아달라"고 굴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타이슨은 지난해 한 라디오 쇼에서 "기븐스와 피트가 한 침대에서 뒹구는 걸 목격했다"고 폭로하기도 했습니다.
로빈 기븐스는 영화 '부메랑', '블랭크맨', '에너미스 어몽 어스' 등의 출연한 흑인 배우로, 1988년 마이크 타이슨과 결혼했으나, 가정폭력으로 3개월 만에 약 108억원의 위자료를 받고 이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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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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