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곰 젤리' 만든 한스 리겔 회장 90세로 타계

2013-10-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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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글 이미지] 꼬마곰 젤리로 유명한 '구미 베어'를 만든 독일 하리보 한

[사진=구글 이미지]

꼬마곰 젤리로 유명한 '구미 베어'를 만든 독일 하리보 한스 리겔 회장이 향년 90세로 타계했습니다.

하리보는 15일(현지시각) "올해 초 뇌종양 제거 수술을 성공리에 마치고 회복 중이던 리겔 회장이 급작스러운 심부전으로 하리보 본사가 있는 본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리겔 회장은 1946년에 창업주인 아버지 사망 이후 70년간 하리보를 경영했습니다. 그는 이 기간동안 작은 제과 기업이었던 하리보를 세계 각지에 20곳의 생산기지를 두고 6000명을 고용하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시켰습니다.

특히 그는 서커스에서 나오는 곰에서 착안해 만든 '댄싱베어(Dancing Bear)'를 '구미 베어(Gummy Bear) '로 이름을 바꿔 시장에 내 놨는데요.

이 젤리는 우리나라에서 '꼬마곰 젤리'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100여 나라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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