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2', 어떤 기능 있는지 살펴봤더니

[이하 사진 = 트위터 @LGUK]

LG의 '야심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스마트폰 'G2'가 7일(미국시각) 미국 뉴욕에서 공개됐습니다.

LG는 이날 최초로 해외에서 자사 스마트폰 출시 행사를 열었는데요. 이날 행사에 700여명의 미디어와 통신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공개된 LG G2는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을까요? 가장 큰 특징은 '후면 버튼'입니다.

G2가 뉴욕에서 공개되기 하루 전 보도용 이미지가 트위터 계정 @evleaks 에 유출됐는데요. 이 이미지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이 바로 '후면 버튼'이었습니다.

[LG가 타사 스마트폰과 차별화를 둔 '후면버튼' 기능을 G2에 내장시켰다]

G2의 후면버튼은 안정적으로 스마트폰을 잡은 상태에서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볼륨버튼 상단쪽을 길게 누르면 카메라와 메모 기능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LG G2 카메라는 흔들림 방지 기능이 탑재된 것을 설명하는 LG전자 미국법인 부사장 제임스 피시러 / 사진 = 유튜브 lifechannelable 캡처]

LG G2는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장착했는데요. 흔들림 방지 기능(Optical Image Stabilizer)을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 보다 명확하고 깨끗한 사진 촬영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2는 사생활 보호를 위한 기능인 '게스트모드'도 적용했는데요. 상대방이 사진이나 메시지등을 볼 수 없고 제한된 앱만 실행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LG G2는 8일 이미 국내에 출시된 상황인데요. 출고가는 95만원대로 측정됐습니다. G2는 9월부터 북미와 유럽등 판매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