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로 마련한 재원, 학생 식탁에" 서정대 '천원의 아침밥' 운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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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동문 기부금, 학생 아침밥 됐다

대학 교직원과 동문들의 기부로 조성된 인재육성기금이 학생들의 아침 식사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학교전경
학교전경

서정대학교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부족한 운영비 1100만원을 기금에서 지원해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식사 제공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장학금이나 교육 지원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일상과 맞닿은 식생활 복지에 기부금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2026년 3월부터 운영 중인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인재육성기금 1100만원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 식사를 거르기 쉬운 대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사업이다. 수업과 과제는 물론 자격증 취득과 취업 준비 등으로 바쁜 대학생들이 아침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마련됐다.

대학생에게 식비는 학업과 생활을 이어가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지출이다. 특히 학업과 취업 준비를 병행하는 학생들에게 규칙적인 식사는 건강 관리뿐 아니라 안정적인 일상 유지와도 맞닿아 있다. 대학이 아침 식사를 지원하는 것은 단순히 한 끼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서정대학교는 사업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재원이 부족해지자 인재육성기금 1100만원을 투입해 운영을 지원했다. 인재육성기금은 교직원과 졸업생 등 동문들의 기부로 조성된 재원이다. 대학 구성원들의 나눔이 학생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복지로 연결됐다는 점에서 이번 지원의 의미가 크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 기부가 학생 복지로… 생활 밀착형 지원 강화

인재육성기금 부스 운영
인재육성기금 부스 운영

이번 기금 지원은 학생들의 학업 역량을 높이는 것뿐 아니라 건강한 대학 생활을 뒷받침하는 데에도 대학의 역할이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학생 지원을 위해 조성된 기금이 식생활 부담을 줄이는 데 활용되면서 기부의 취지가 학생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천원의 아침밥’은 식비 부담 완화와 함께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규칙적인 식생활을 돕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대학은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고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정대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생활 여건과 요구를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 지원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교육과 취업 지원뿐 아니라 건강과 생활 전반을 살피는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대학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양영희 서정대학교 총장은 “학생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대학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천원의 아침밥’ 운영이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고 건강한 대학 생활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지원을 확대하고, 학생 성공을 뒷받침할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현장 중심 교육과 학생 성공 지원 확대

'기부로 마련한 재원, 학생 식탁에' 서정대 '천원의 아침밥' 운영 지원

서정대학교는 현장 중심 실무교육과 자격 취득, 취업을 연계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 측에 따르면 2026년 4월 1일 대학정보공시 기준 재학생은 1만154명이며, 취업률은 77%다. 23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도 주요 성과로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산업과 지역사회 수요에 대응하는 전문인재 양성을 비롯해 외국인 유학생의 교육·취업·정착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경기북부 지역의 현장 실무 중심 대학으로서 교육과 취업, 학생 복지를 연계해 대학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