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의 '트윗 어록' 30선
2013-04-1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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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sayuripokopon) 씨는 방송에선 톡톡 튀는 엉뚱함으로 사랑받는데, 트위터
사유리(@sayuripokopon) 씨는 방송에선 톡톡 튀는 엉뚱함으로 사랑받는데, 트위터에선 또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보통 여자연예인들과 달리, 개인 사생활이 아닌 살면서 느끼는 깨달음이나 철학을 주로 트윗합니다. 읽다 보면 고개가 끄덕거려 지는 게 많죠.
1. 엄마
난 어렸을때부터 공부를 전혀 못했다.학교면담에서 선생님이 내가 수업을 못따라온다고 말씀하셨다.엄마에게 낙오자가되서 미안한다고했더니 "어디서 낙하하면 낙오자냐 그런선은 어디에도없다.살아있는만큼 수많는 선이있다고하셨다
— sayuri (@sayuripokopon) March 12, 2014
2. 남의 평가
벼룩은 자신의 키보다 60배 높게 뛸수있지만작은병에 가두면 병의뚜껑높이까지밖에 뛸수 없게 된다고한다.뚜껑은 남의평가같다. 남의 평가가 두려워 자신 스스로 포기해버린다. 자신의 한계를 정하는것은 나 자신이다.
— sayuri (@sayuripokopon) April 17, 2013
3. 희극
잘 알지도 못하면서 너에 대해서 평가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냥 웃어넘겨라. 그것은 비극아니라 희극이다.
— sayuri (@sayuripokopon) April 15, 2013
4. 산소를 마시려면
어떤 등산가가 했던말이다."높은 산에서는 산소의 부족함을 느껴 조급하게 공기를 듬뿍들이마시려고하지만..그럴때일수록 숨을 내쉬어야한다.숨을 내쉴수록 산소가 몸속에 들어온다."무엇인가 필요할때 그것을 얻으려 조급해 하기보단 나 자신부터 베풀고 줘야한다.
— sayuri (@sayuripokopon) March 23, 2013
5. 내 인생은
친구가 "내 인생을 맡길수있는 사람과 만나고 싶다"라고했다.내 인생은 내 스스로에게 맡겨야한다.그래야 무슨일 있어도 내 인생에 대한 피해자와 가해자가 생기지않는다.
— sayuri (@sayuripokopon) March 17, 2013
6. 일류
"처음엔 자기를 위해서 노래를 부른다.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누군가를 위해서 노래 부르기 시작한다.그것이 일류과 그렇지 않은사람의 차이다" 이것은 유명한 가수가 했던 말이다.누군가의 마음을 채우는 것은 사실 자신의 부족한부분을 채우는 것이다.
— sayuri (@sayuripokopon) March 4, 2013
7. 공격성
사람의 약함은 공격성의 강도에 비례한다.
— sayuri (@sayuripokopon) February 21, 2013
누군가의 따귀를 후려갈긴 후,뒤돌아보는 상대방의 얼굴을 자세 보면 자신의 모습이 보인다.
— sayuri (@sayuripokopon) February 5, 2013
9. 아빠의 눈물
아빠의 갈색 눈동자는 선천적으로 얇다.식사도중 "만약 내가 교통사고로 죽으면 아빠에게 내 눈을 이식해줘"라고했다.그러자 아빠는 식사를 멈추고 방으로 들어갔다. 슬쩍 엿본 아빠의 방에서는 아빠가 혼자 울고있었다. 누가 우리 아빠를 울게 만들었어요?
— sayuri (@sayuripokopon) December 5, 2012
10. 날 업신여길 때
상대방이 나를 깔보거나 업신여길때, 난 그것이 기회라고 생각한다.상대가 어떤 우월감을 갖고있는것은 동시에 어떤 열등감을 갖고있는지 가르쳐준다.사람의 감추고싶은 약점을 엿볼수있는 기회..난 그 기회를 통해서 사람을 만난다.
— sayuri (@sayuripokopon) November 26, 2012
11. 군고구마
내 바지 포켓에 군고구마가 하나 있다. 길에 걷는 사람들은 누구도 모른다.내 포켓이 따뜻한것을.
— sayuri (@sayuripokopon) November 26, 2012
12. 잃는 것과 얻는 것
왜 잃는것에 민감하고 얻는것에 둔감하는걸까.
— sayuri (@sayuripokopon) November 25, 2012
13. 다혈질
뜨거운물과 차가운물을 동시에 냉동실에 넣으면 뜨거운물이 먼저 언다.그것이 인간심리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다혈질인 사람은 상황이 바뀌면 누구보다 쉽게 변해버린다.
— sayuri (@sayuripokopon) November 19, 2012
14. 땅
날개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는데 땅바닥에 피우는 민들레를 보면서,역시 걷는것을 좋아. 난 땅이 좋아.
— sayuri (@sayuripokopon) October 10, 2012
15. 남자친구
계속 남친 안생기니까 사람들은 내 눈이 높다고한다.솔직히 어느나라사람인지도 상관없고 학교안나와도 어쩌라고 차없어도 오케바리,키가 미라쿨작아도 궁디팡팡.난 닥 한가지만 심하게 따진다.남자가 정신에게 자유가 있는지.사실 그것이 제일 어려운 조건인지도몰른다
— sayuri (@sayuripokopon) October 8, 2012
16. 명품
항상 새로운 명품가방을 메는 여자는 자신을 과시하려는 여자라고 누군가 말했다.사람은 도덕적인 말속에서 자신의 울분을 풀려고한다.나는 매일 만 오천원짜리 가방을 메고 다니지만, 남의 물건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만큼 몰락하지 않다.
— sayuri (@sayuripokopon) October 1, 2012
17. 후회
인생이 한번이니까 후회하지마라고한다.후회는 죄악감과 패배감의 사이에 미래의 결의를 스스로 찾아내는 것..나는 후회도 사랑한다.
— sayuri (@sayuripokopon) September 23, 2012
18. 가식과 솔직함
사람은 가식을 싫다고 하지만 자신과 다른 의견을 솔직하게 말하는사람을 용서안한다.
— sayuri (@sayuripokopon) September 6, 2012
19. "힘내"라는 말
현재 어려운 문제에 맞서고 있는 사람들 에게 '힘내'라는 말을 하기가 두렵다.왜냐하면 그들은 이미 누구보다 힘을 내고 있으니까.
— sayuri (@sayuripokopon) September 4, 2012
20. 인간쓰레기와 천사
5월에 방송태도 기사 나왔을때 인강쓰레기 라고 글들 많이 왔다.이번달 기부 기사나왔을때 일변하여 개념있고 전사같아고 글들 많이왔다.나같은 놈은 쓰레기도 아니지만 전사도 아니다.나는 나다.
— sayuri (@sayuripokopon) August 12, 2012
21. 욕심
미수다끝나고 우리들에게 많은 사기꾼들이 다가왔다.자칭 유명한 피디.자칭 기획사 사장님,매니저...아무리 말잘하는 사기꾼이라도 욕심없는사람을 속일수없다.그것은 내가 좋아하는말이다.맞아 속일수없어.아무리 한국어 서투로도 자신이 욕심 없으면,누구도 절대로.
— sayuri (@sayuripokopon) August 2, 2012
22. 정의
"정의" 예날부터 사람은 정의대해서 주장하지만 조용히 정의의 박스을 열으면 거기에서 자신의 억압이 들어있을때도 있다.
— sayuri (@sayuripokopon) August 2, 2012
23. 싸울 때
사람과 싸울때 제일 불편한것은 한쪽 이야기만듣고 적과 편이 되는 제3의 인물들.
— sayuri (@sayuripokopon) February 27, 2014
24. 일반인
유명하지않은사람을 일반인이라고 표현하지만 모든사람이 누군가의 특별한사람이다.일반인이 이세상에 한명도 없다.
— sayuri (@sayuripokopon) July 21, 2012
25. 강한 척
봐봐. 정신력이 강할수록 강한척을 안한다.
— sayuri (@sayuripokopon) August 25, 2014
26. 슬픔
얼마전에 슬픈일을 겪은 우리 엄마가 이렇게 말했다."사유리야 슬픈일을 단지 극복하려고하는것은 어렵다.슬픔과 자신이 서로 다가서고 인정하고 슬픔이 자신의 일부가 돼야 결국 극복되는것같다"
— sayuri (@sayuripokopon) June 17, 2014
27. 남자
좋은학교다닌남자찾지말고 니가 좋은학교를 다녀라.좋은차가진남자찾지말고 니가 좋은차를 가져라.돈많은남자찾지말고 니가 스스로 돈벌어라.넌 가진게없으면서 상대에 바라지말라.엄마가 했던말이다.그리고 니가 그것을 하나라도 가지고있더라도 상대를 절대 무시하지말라
— sayuri (@sayuripokopon) May 30, 2014
28. 사람이라는 책
사람이라는 책은 아무리 표지가 좋아보여도, 마지막 에필로그를 읽을때까지 모른다.
— sayuri (@sayuripokopon) May 17, 2014
29. 욱
남의 한말에 갑작스럽게 욱하는 사람은,사실 그 한말속에 자신의 억울했던 경험과 그때 쌓여있는 울분이 하나로 연결되어있는 것이다.나무 뿌리는 땅속 깊이 뻗어있는 것처럼.
— sayuri (@sayuripokopon) April 3, 2014
30. 개념
타인의 개념이 있다 없다를 정의할때 사람들은 자신과 같은 의견인지 아닌지로 판단한다. 결국 자신의생각이 중심에있다.
— sayuri (@sayuripokopon) April 18, 2013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