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향고양이 학대 주범 '고양이 똥 커피'
2013-02-0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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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향고양이들이 '루왁커피' 때문에 학대받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필자

사향고양이들이 '루왁커피' 때문에 학대받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필자는 1일 동물사랑실천협회(@FromCareKorea) 트위터로 전해진 '사향고양이 눈물똥, 루왁커피' 라는 글과 사향고양이 사진을 접하고 '루왁커피' 때문에 학대받는 사향고양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루왁커피'는 커피 열매를 먹은 사향고양이의 배설물인 커피 원두를 볶아 만들어진 커피입니다.
인도네시아가 주 생산지인 '루왁커피'는 대중들에게 고가 커피로 알려지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는데요.
'루왁커피'는 일반 원두와 다르게 커피 열매가 사향고양이의 위액 속 효소와 결합하면 원두에 카라멜 향이 더해져 고가의 커피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이 때문인지 인도네시아 주민들이 '루왁 커피'를 대량 생산하기 위해 사육을 통한 학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생명을 가진 동물이 '커피 생산수단'으로 쓰인다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FromCare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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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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