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해초등학교 68회 동기들, 경북 산불 피해 특별성금 전달

2025-04-3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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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회장을 비롯 회원 십시일반 모금... 200만 원 대한적십자사 통해 전달

흥해초등학교 68회 동기회 신년회 모습  / 동기회 제공
흥해초등학교 68회 동기회 신년회 모습 / 동기회 제공

[위키트리=포항] 황태진 기자 = ‘최근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어 버린 이재민들의 일상이 남일 같지 않다’

경북 포항흥해초등학교68회 졸업생(회장 김대호)들이 최근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인근지역 이재민 돕기에 적극 나섰다.

김대호 동기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갑작스런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십시일반 따뜻한 마음을 모은 200만 원을 대한적십자를 통해 전달했다.

이들 회원들은 지난 포항지진 때가 생각이나 남일 같지 않은 마음으로 동참했다는 후문.

김대호 회장은 “대형 재난을 겪고 있는 인근 지역은 우리들의 어릴 적 추억이 깃든 고향이기에 마음이 더욱 쓰였다”며, “우리 회원들 모두는 경북 산불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모든 분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하루빨리 옛 삶의 터전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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