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학생 선수단, 전국장애인육상대회서 은메달 2개 쾌거
2025-04-30 11:35
add remove print link
세종여고 윤태영, 멀리뛰기·200m서 나란히 은메달
“세종 대표로 뛰어준 학생들에게 뜨거운 박수”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 학생 선수들이 전국 규모의 장애인 육상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지역의 위상을 드높였다.
세종시는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1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개최됐으며, 전국에서 8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세종시 선수단은 감독과 코치 각 1명, 선수 3명, 보호자 3명 등 총 8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세종여고 1학년 윤태영 학생은 DB여고 멀리뛰기와 200m 종목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며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세종시 선수단은 T20 여자 일반부 1,500m 경기에서도 4위를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세종을 대표해 최선을 다한 학생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