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나비대축제,나비와 함께 ’황박이‘ 인기 급부상

2025-04-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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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나비대축제,나비와 함께 ’황박이‘ 인기 급부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군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에서 새롭게 선보인 황금박쥐 캐릭터 ‘황박이’가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함평군은 30일 “전국 최고의 생태축제이자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문화관광축제‘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가 “나비, 황금박쥐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5월 6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자연생태와 캐릭터 체험이 어우러진 콘텐츠를 대거 선보이며 관람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황금박쥐가 ’황박이(황금박쥐)‘ 캐릭터로 재탄생하며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황박이‘ 는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황금박쥐(붉은박쥐)를 형상화한 캐릭터로 ’자연과 조화를 이룬 황금박쥐의 고장 함평‘을 알리는 마스코트로 자리 잡으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함평군은 황박이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 금값 상승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황금박쥐 조형물과 ’황박이&뽐비 팝업 스토어, 황박이 인형탈 안내도우미, 황박이 포토존, 황박이빵 등 다양한 캐릭터 콘텐츠가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황박이 모자 만들기 체험‘은 함평군청 ’카카오톡 친구 추가‘ 또는 ’유튜브 구독‘, ’인스타그램 게시물 좋아요 및 댓글 인증‘을 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나비축제 왔으면 함평을 알아야지!‘에 참여한 관람객도 모자들 받을 수 있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구분 없이 관광객에게 사랑을 받으며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황박이는 생태환경이 우수한 함평을 알리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황박이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 함평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함평나비대축제는 살아 있는 나비를 체험할 수 있게 실내·외 나비 날리기, 나비 먹이주기, 나비·곤충 생태 전시, 함평에서만 볼 수 있는 나비판타지아 퍼레이드쇼 및 나비공주ㆍ펫 드레스 의상 체험, 나비 가면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공연 프로그램과 지역 특산품 판매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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