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돕는 ‘특별 채무조정 캠페인’ 실시

2025-04-3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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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이자 감면·10년 분할상환 등 실질적 재기 지원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신청 가능

세종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돕는 ‘특별 채무조정 캠페인’ 실시 / 세종신용보증재단
세종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돕는 ‘특별 채무조정 캠페인’ 실시 / 세종신용보증재단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신용보증재단이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대규모 채무조정 지원에 나선다.

세종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효명)은 오는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특별 채무조정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연체 부담으로 경제 활동이 막힌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재기의 기회를 제공하고, 부실채권 증가를 방지해 재단의 재무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재단은 ▲연체이자 전액 감면 ▲최장 10년 분할 상환 허용 ▲신용도판단정보 조기 해제 조건 완화 등 실질적인 채무조정 방안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세종신용보증재단이 은행 대신 대출금을 상환한 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김효명 이사장은 “이번 채무조정 캠페인은 경제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포용적 금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청은 ‘보증드림’ 앱이나 세종신용보증재단 누리집(www.sjsinbo.or.kr)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재기지원부(☎044-865-0550)로 하면 된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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