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6개월 동안 금보다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더 크게 상승할 것” (분석)

2025-04-2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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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수 56만 5000명 보유 가상화폐 분석 채널

암호화폐(가상가산·코인) 분석 채널 인베스트앤서스(InvestAnswers)의 운영자가 비트코인(BTC)이 금(Gold)을 앞서 나가기 시작할 거라는 전망을 내놨다.

비트코인과 금 이미지 / Overearth-shutterstock.com
비트코인과 금 이미지 / Overearth-shutterstock.com

데일리호들 등에 따르면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최근 영상 업데이트를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해당 채널은 현재 구독자 수 56만 5000명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비트코인이 시가총액 기준으로 대표적인 가상화폐 자산이며 앞으로 수개월 동안 귀금속인 금보다 더 나은 성과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금이 최근 3500달러까지 급등한 이후 과매수 구간에 진입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과 나스닥(Nasdaq)의 상관관계를 보면, 두 자산은 매우 밀접하게 움직인다. 이는 비트코인이 위험 자산으로 간주되는 반면, 금은 위험 회피 자산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라며 "비트코인과 금의 상관관계는 일관되지 않는다. 절반은 상관관계가 없고, 나머지 절반은 상관관계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이미 반감기 이후 강한 랠리를 보여줬고, 역사상 처음으로 반감기 이전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과의 상관관계는 여전히 낮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생성돈 AI 이미지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생성돈 AI 이미지

그는 현재 시장 흐름을 기반으로 단순한 시각에서 분석해 보면, 앞으로 시장의 광범위한 변화에 따라 비트코인과 금 사이의 상관성이 점차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금은 과매수 상태에 있기 때문에 평균 회귀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고, 반대로 비트코인은 오를 여지가 있다. 향후 6개월 동안 금 대비 비트코인의 상대적 상승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마켓워치(MarketWatch)도 2023년 말 유사한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당시 기사에선 비트코인이 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두 자산 간 상관관계가 점점 약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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