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전 직원 대상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실시

2025-04-29 14:20

add remove print link

자살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 대상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김동근 시장이 4월 29일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에 참석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이 4월 29일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에 참석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생명지킴이’는 자살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기관에 연계해 생명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고, 자살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의정부시자살예방센터 소속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전문강사 3명이 ▲자살 위험 신호 인지 방법 ▲위기상황 초기대처 요령 ▲전문기관 연계 절차 등 자살예방을 위한 실천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시청 소속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해 생명존중 가치의 중요성과 자살예방 실천방안을 체계적으로 익히고, 생명지킴이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앞으로도 매년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생명지킴이를 양성하고,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명존중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생명지킴이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시가 최우선으로 삼아야 할 책무”며 “앞으로도 생명존중 문화가 지역 곳곳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

NewsChat